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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언니들 꼽주지 마세요” 초등학교 5학년이 ‘초6 선배’에게 남긴 도발


SNS에서 초등학생들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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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사이에서 서열 문제로 다툼이 일어난 것이다.

지난 5일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학생대신전해드립니다’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초등학교 5학년이 추정되는 학생이 작성한 게시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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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6학년 언니들 꼽 주지 마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익명을 요구했다.

‘꼽주다’라말은 ‘창피하게하다’, ‘눈치를 주다’ 등의 의미로 쓰이는 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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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생은 6학년 선배들에게 5학년이라고 눈치 주지 말라고 경고를 보낸 것이다.

이 글은 전국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댓글 창에서 초등학교 6학년과 5학년 사이의 뜨거운 신경전이 벌어진 것이다.

Facebook ‘광주학생대신전해드립니다’

초등학교 6학년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요즘은 5학년들이 더 6학년들한테 기어오르려고 한다. 이런 거 올릴거면 학교 이름이라도 밝히던가”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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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6학년 시절을 지나온 누리꾼들의 말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나 때는 5학년이 운동장도 못 썼는데 많이 컸네”, “5학년 시절에는 6학년이 진짜 무서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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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요즘 초등학생들 진짜 무섭다”, “이런 거 누구한테 배웠을까”, “옛날에는 SNS 같은 거 활성화 안 돼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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