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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길거리 모르는 여성을 도와주는 듣는 소리와 안 도와주면 듣는 소리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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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모르는 여자 둘한테 욕 쳐먹음.jpg”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자신이 모르는 여성 두명에게 어이없게 비난을 받았던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과 관련해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논란이 된 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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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작성자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계단에서 미끄러진 여자를 피해서 팔이 꺾이고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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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다가 앞서 가던 여성이 하이힐을 신은 채 살짝 미끄러져 뒷걸음치며 중심을 잡으려고 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남자친구 근처까지 오게됐지만 남자친구가 옆으로 휙 도는 바람에 결국 넘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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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보기엔 팔이 기묘하게 꺾였고 다리도 부러져 못일어나는 듯 보였다고 했다.

 

119를 급하게 불렀고 119가 올때까지 여성 옆에서 기다리며 치마부분을 가려줬다.

 

근데 작성자는 여기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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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가속도 붙어서 떨어진 상태도 아니었으며 잡아줬으면 충분히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상태였는데 남자친구가 피한 것이 이해가 안된다며 자신이었음 잡아줬다면서 남자친구를 비판했다.

 

이에 작성자는 남자친구한테 왜 피했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는 장난스럽게 “요즘은 스치면 6개월이야”라고 답했는데, 작성자는 그 대답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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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남자친구는 평소 여혐 같은 것은 절대 없으며 사랑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작성자에게 잘해줬다고 한다.

 

그렇게 커플간 싸움이 커졌고 서로 갈등을 빚게 되면서 작성자는 제3자에게 묻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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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친구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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