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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선착순 무료 배포해요 ㅋㅋㅋ” 조주빈 검거되자…. ‘대피소’로 다시 모여 ‘이벤트’ 중인 ‘n번방’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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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자 ‘박사 조주빈’이 검거되고, n번방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지금, 이와 비슷한 성착취 영상 공유 대화방이 ‘또’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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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n번방, 박사방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또 다른 방을 만들어 범죄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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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이 검거된 이후에도 이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이른바 ‘대피소’라는 이름의 또 다른 채팅방을 만들어 악랄한 악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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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피소’에서 “영상 풀팩(풀패키지) 구합니다.” 등의 게시물을 올리며 ‘n번방’과 ‘박사방’에서 만들고 퍼트린 성 착취 영상물을 사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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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의 실명을 거론해 조롱하기도 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초대룸’에서는 다른 방으로의 초대를 부탁하고, 초대 링크를 서로 건네기도 한다.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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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영상물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 하겠다며 이벤트까지 여는 실상이다.

 

“단속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링크를 더 은밀히 숨겨버렸고, 이는 셀수 없을 정도”라고 제보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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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본사가 협조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대피소’를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