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커뮤니티

“사이코패스 같아요”..키우던 새끼 강아지들을 죽인 6살 조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카가 강아지를 죽였어요 사이코패스 같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ADVERTISEMENT

스물두살의 여대생인 글쓴이는 오빠의 아들인 6살 짜리 조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네이버포스트’

글쓴이와 오빠, 새언니 등 가족들은 모두 한 동네에 살았고 화목하게 지냈다.

ADVERTISEMENT

 

다만 조카가 조금 이상했다. 집에서 놀다보면 곰인형을 가위로 푹푹 찔렀고, “죽어, 죽어”하면서 사람을 포크로 찌르는 시늉도 했다.

 

또 조카는 종종 놀이터에서 놀다가 약해 보이는 또래 친구를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이를 말리는 글쓴이에게 도끼 눈을 부릅 뜨며 “고모 죽일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네이버 블로그’

그러던 어느 날, 글쓴이 집에서 키우던 말티즈 강아지가 새끼 세마리를 출산했다. 가족들은 출산으로 예민해져 있을 강아지를 위해 강아지들에게 방 하나를 내주었고 가족들은 가능한 들어가지 않았다.

ADVERTISEMENT

 

조카가 집에 놀러왔을 때, 예전부터 강아지를 많이 괴롭혀왔던 조카 옆에 붙어있으며 강아지 주변엔 얼씬도 못하게 했다.

 

그런데 글쓴이가 잠시 화장실에 가 자리를 비운 사이 거실에서 놀던 조카가 사라졌고 글쓴이는 혹시나 싶어 강아지가 있던 방으로 달려갔는데 조카가 새끼 강아지 몸통을 발로 꽉 밟고 있었다.

ADVERTISEMENT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네이버 블로그’

다른 한 마리는 벽에 던져진 충격으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어미개는 어쩔줄 모르고 왔다갔다하며 허둥대고 있었다.

ADVERTISEMENT

 

글쓴이는 너무 놀라 조카 뺨을 때리고 강아지들을 병원에 데려갔지만 결국 조카의 괴롭힘을 당한 두 마리는 숨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코메디닷컴’

 

ADVERTISEMENT

이 사건으로 온 가족은 충격에 빠졌고 새언니는 자식의 이해할 수 없는 잔인한 행동에 울다가 실신했다.

 

글쓴이는 “아무리 봐도 조카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너무 원망스럽고 강아지들이 너무 가엾다”며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