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담력체험‘ 시리즈가 한 트위터 사용자의 비난을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이 첨부된 트윗을 올렸다.
트윗의 영상 속 유세윤은 핫도그를 들고 이영자의 눈 앞에서 그녀를 놀리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춤을 춘다.
사실 이 영상은 유세윤의 인스타그램에 “경험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담력훈련” 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것이다.
이 이용자는 영상에 대해 ” 영상을 처음 봤을땐 잠깐 웃었다” , ” 과연 유세윤이 이영자가 아닌 강호동 앞에서도 저럴 수 있을지 의문이다.” 라며 그의 행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의 트윗을 올렸다.
게시물은 트위터 내에서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샀고, 500개가 넘는 좋아요와 1800건이 넘는 리트윗(RT)을 기록하였다.
점차 이 게시물은 다른 온라인 매체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영자와 찍은 영상 이전에 이미 연예계 ‘호랑이‘ 로 소문난 김종국을 비롯하여 씨름선수 출신의 ‘강호동‘과 함께 찍은 영상들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세윤이 ‘담력테스트‘ 라는 제목의 영상을 찍은 것은 김종국이 그 처음이었다.
이는 유세윤의 유튜브 채널인 ‘옹달샘 TV’에 올라온 유세윤의 ‘담력테스트‘ 영상이다.
가히 ‘까불기의 신‘이라 불리울 정도로 유세윤은 방송계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서 후속 영상을 찍어왔다.
유세윤을 비난한 트위터 이용자는 ” 언급한 ‘강호동‘ 또한 그와 함께 영상을 찍었다.”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게시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논란의 트위터 이용자는 ‘자신의 오해로 잘못된 비난을 했다’는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이에 더해, 논란의 영상은 사실 ‘이영자가 유세윤에게 먼저 부탁하여 촬영한 것’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잘못된 비난 게시글을 작성한 트위터 이용자는 21일 현재 계정을 비공개로 처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