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로 사용되는 ‘아싸’는 아웃사이더(Outsider)의 줄임말로, 아웃사이더란 사전적 정의로 사회적·경제적·법률적으로 일정한 테두리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 그 테두리 밖에 있는 자를 의미한다.
즉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발한 생활을 하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대학교에서는 주로 휴학을 했다가 오랜만에 복학을 하는 경우 자발적인 ‘아웃사이더’를 선택하고는 한다.
그런데 한때 유튜버들 사이에서 ‘아싸’ 콘셉트의 브이로그를 올리는 것이 유행이었다.
각종 명문대에 재학 중인 유튜버들이 ‘아싸’를 주제로 영상을 찍어 올렸고, 이에 몇 몇 네티즌들은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
예컨대, 해당 영상에 비추 테러를 하거나 각종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실어 나르면서 욕설을 한 것.
이에 대해 해당 컨텐츠를 제작해 올린 유튜버 중 ‘헌이’는 제목과 썸네일에서 ‘아싸’라는 용어를 삭제했으며 커뮤니티로 가서 직접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유튜버 ‘마롱’은 댓글을 비공개하거나 좋아요/싫어요를 비공개했다.
또 다른 유튜버 ‘미니미니미’는 채널 영상을 전체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영상 전체 삭제는)그냥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빡친거였더라”, “저 사람들도 혼밥하고 독강 들으니까 아싸라고 본인이 느낄만한 건데 굳이 저기 가서 욕하는 건 아싸가 아니라 찐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