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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잘못 아니다” SNS서 구하라 집단 응원 나선 팬들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충격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구하라를 향해 응원을보내는 집단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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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구씨를 응원하겠다는 뜻의 해시태그 ‘#WeAreWithYouHara’, ‘#WeLoveYouHara’를 단 글들이 잇달아 게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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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saasgay

대부분의 글에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악플 다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이 하라씨 편이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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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는 감옥으로’라는 슬로건도 반복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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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인스타그램

이같은 사실에 누리꾼들은 “구하라씨 당신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point 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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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할게요”, “가해자는 새로운 시작 어쩌고 하는데 피해자만 이렇게 힘들지 낯짝 두꺼운 놈”,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하라야 응원해! 하라는 잘못 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12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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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전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다.

구하라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은 없고,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한편 구하라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린 뒤 곧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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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당시 글을 확인한 일부 팬들 사이에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매니저 A씨는 인스타그램을 보고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폭행 시비가 불거지며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심경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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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오는 30일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2차 공판에 검찰 측 신청으로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