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라이프영상이슈

사람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다… “반짝반짝 작은 별” 부르는 ‘졸라’의 정체 (영상)


(영상보기)

ADVERTISEMENT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 흉내내는 ‘구관조’는 많이 봤어도 ‘물범’은 처음이다.

지난 20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회색물범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물범이 사람이 부르는 노래의 멜로디를 따라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가 나왔다.

 

ADVERTISEMENT
유튜브 Caters Clips

연구진은 회색물범 세 마리를 대상으로 소리를 모방하는 훈련을 진행했고, 훈련 결과 물범 세 마리 모두 새로운 소리의 일부를 따라부르는 데 성공했다.

ADVERTISEMENT

특히 암컷 물범인 ‘졸라’는 <반짝반짝 작은 별> 같은 동요를 부르며 음의 높이까지 맞춰서 완벽히 흉내내기도 했다.

또한 졸라는 약 10개 가량의 곡을 모방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Caters Clips

연구에 함께한 스코틀랜드 해양연구소 소장 빈센트 제니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인간 언어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유튜브 Caters Clips

그는 물범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성대를 사용한 것을 전하며 “언어 장애를 연구하는 데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