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생이 치어리더를 향해 던진 글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 플레이위드어스스포테인먼트 소속 치어리더 이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트위터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된 글의 작성자는 “이주아 XXX 임신시켜도 되겠지? 주아는 그러라고 태어난 존재니까”라며 ‘#능욕 #연예인능욕’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주아는 이 글이 공개된 뒤 상대에게 연락이 왔는데, 글 작성자가 초등학교 5학년생이라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주아는 “초등생 5학년이 누군가 시켜서 협박당해서 글을 올렸고 당신이 볼 줄 몰랐다고 말했다”며 “글을 잘못 써서 사과문도 잘못 쓰겠다는 분이 차마 사람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은 그렇게 잘 쓰냐. 제가 용서해 줄 이유는 없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꼭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협박 당하긴 그냥 자기가 쓴 글인데 아닌척 하는거다”, “요즘 초딩들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치어리더 이주아는 축구팀 FC 서울, 야구팀 두산 베어스 응원단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