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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구찌, 프라다, 알마니 엄청 사러다녔었다” 과거의 ‘물욕’ 고백


tvN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 43화에서는 부암동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들을 알아본 한 시민은 “옛날 버벅거리실 때부터 팬이었다”며 언제쯤 뜨려나하며 안쓰러워했었다는 기억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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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이 과거 방송에서 꽁트를 진행하던 중 대사를 잊고 더듬거리다 “죄송합니다. 제가 잠시 실수를 했군요”라고 말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었다.

이에 조세호는 과거 선배의 큰 실수에 빵 터졌고, 유재석 본인도 “수습이 안 됐다, 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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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온더블럭’

 

이에 콩트가 아닌 토크쇼로 무대를 바꿔 자신의 기량을 뽐낸 유재석은 국민MC 반열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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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낭중지추’라는 사자성어를 기억에 담아두고 있다며, “재능이 있고 노력을 하면 언젠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큰 고민을 안고 있는 시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두 진행자는 어느 주말 부부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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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온더블럭’

 

부부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아이의 속도는 100km로 성장하는 거 같은데, 제 인생은 멈춰있는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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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깊게 공감하던 유재석은 “내 주변은 130, 140km 정도로 빠르게 가는 것 같다”면서 “솔직히 내 자신의 속도는 (빠른지 느린지) 가늠 못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늠할 수 없어도) 저는 나름 80km로 가려고 노력중이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라며 자신의 신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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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온더블럭’

 

이어 ‘최근 나를 위해 무엇을 샀는지?’에 대한 질문을 앞두고 유재석은 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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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때 돈을 벌기 시작할 무렵에는 명품을 좋아했다”며 구찌, 프라다, 알마니 등 명품 브랜드를 언급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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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가지고 싶은 것이 없다. 제 관심사는 그쪽이 아니다”라며 무언가를 소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졌다며 현재의 마음을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유퀴즈온더블럭’을 1년 넘게 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는데, ‘유퀴즈’에서 만난 분들을 통해서 정답은 아니어도,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많은 참고가 되는 것 같다”고 방송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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