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무겁고 진지한 얼굴로 드럼 앞에 앉아 고 신해철 씨 5주기를 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공개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는 드럼 연주와 함께 “We are the children of darkness”를 부르는 목소리나 담겼다.
그리고 이 무대를 지켜보던 이적 씨는 깜짝 놀라며 “해철이 형”이라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신해철 씨의 미발표곡인 ‘아버지의 나 PART 3’ 공개가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재석 씨는 검은색 정장을 맞춰 입은 채 드럼 연주자 위치에 있었다.
유재석 씨는 “언젠가 날아오르던 날을 꿈꾸던 내게 친구가 되어준 그 노래. 그 노래의 마지막 구절이 떠오릅니다.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줘. 내 마음속 영원한 마왕 그대에게”라고 내레이션을 했다.
유재석 씨는 드럼 앞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으며 뒤로 ‘마왕’ 고 신해철 씨 사진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