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직원이 회장이자 대표인 ‘양현석’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양현석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임직원의 정체는 바로 엠넷 출신인 한동철 PD였다.
지난 2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자본공시법에 따라 사업 보고서에 연봉 5억원이 넘는 임직원 상위 5인을 공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동철 PD의 연봉은 무려 9억원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양현석 대표는 8억 4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동철 PD는 CJ ENM 재직 당시 Mnet ‘쇼미더 머니’, ‘프로듀스101’ 등 화제의 프로그램을 수 차례 제작했던 ‘스타PD’였다.
지난 2017년 그는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2018년에는 JTBC 아이돌 서바이벌 ‘믹스나인’을 제작했다.
한편 지난 1일 CJ E&M의 나영석 PD가 40억 여 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사실이 공시를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