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이 친구를 위해 깜짝 즉석 이벤트를 벌여 시청자들 마음속에 순수함과 감동을 불어넣었다.
윌리엄이 눈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두바이 친구를 위해 눈을 내리게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샘 해밍턴과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의 두바이 여행이 공개됐다.
샘은 두바이에 거주하는 친구 집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갔다.
그리고 샘 친구에게도 윌리엄과 벤틀리 또래의 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이름은 사이드로 이 세명은 금방 낯설음을 내려놓고 친구가 되었다.
사이드는 두바이에 살면서 단 한 번도 눈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이 점을 알게 된 윌리엄은 눈이 내리지 않는 두바이에 눈을 내리게 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윌리엄은 사이드의 선물을 담아온 상자를 들고 계단을 올랐다.
선물 상자 안에는 하얀 종이가 많이 들어 있었고 이를 흩날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었다.
윌리엄은 상자 속에서 하얀 종이를 하늘에 뿌리며 “눈이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사이드는 이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상자 속 종이를 다 뿌리자 윌리엄은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다시 주어 사이드 머리 위에 흩날려 주었다.
윌리엄이 만든 눈 내리는 광경 덕에 사이드는 행복해 하면 제자리에서 신나 뛰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 역시 마음이 따뜻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