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과거 일본인 연인을 사귀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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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이형철-신주리의 데이트가 공개되었고 이형철이 외국인과 유창히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방영되자,
박나래는 “정말 저렇게 외국어 잘하는 게 설렘 포인트 아니냐”며 감탄했다.
최화정은 이를 보고 “재중씨 일어 잘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그렇다고 했다.
박나래는 “일어로 연인에게 어필한 적 있냐”고도 질문했다.
잠시 대답을 망설이던 김재중은 “예전에 좋아했던 분이 일본인이었다. 일본어 사전을 찾아가며 일기를 썼다. ‘내가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정도다’를 보여주고 싶어 3~4개월 치 일기를 써서 선물로 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재중은 “그 덕분에 일본어 공부가 많이 됐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