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돌맹이를 본 평범한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원석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태국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A씨는 바닷가에서 주운 노란색 돌로 대박을 노리는 중이다.
언뜻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돌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A씨가 보관하고 있는 돌은 길이 50cm에 무게가 10kg가 넘는 거대한 크기다.
노란 빛깔을 띄고 있으며 모양이 일반 돌과 다르게 이것저것이 뭉친 듯한 생김새다.
A씨는 해당 돌이 향유고래의 소화기관에서 생성된 ‘용연향’이라 주장하고 있다.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용연향은 갓 만들어지면 똥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지만 바닷속을 떠다닐 경우 은은한 흙냄새로 변한다.
용연향을 아이소프로필 알코올에 녹여 향료로 사용하며, 세계 3대 향기라고 불린다.
만약 A씨가 주운 돌이 실제 용연향으로 밝혀질 경우 한화 35억 원에 달하는 가치가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 실제 용연향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용연향은 일정 기간 보관 하였을 때 특유의 향기가 올라온다.
A씨는 현재 1년이 넘도록 돌을 보관 중이며 증명이 될때까지 가지고 있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