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우한 폐렴’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 중 한 기자가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신고전화 ‘1339’의 서비스에 대한 논란을 질문하자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답변한 콜센터의 현상황이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시 1339는 30여명의 인력이 연중무휴로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평균 500~700건 정도의 문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우한폐렴 사태 이후 하루에 1만 건 가량의 문의를 처리해야하게 되어 정상적인 응대가 이뤄지지 못함을 인지하고 있다고 본부장은 밝혔다.
이에 보험공단이나, 심평원 등의 다른 기관 콜센터의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비상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양해를 구했다.
최대 100여명 정도의 인원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에 있으며, 긴급시 1339를 이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추가로 의심환자에 대해서 1339를 통해 조치를 취하되, 정보 및 대처법 등은 다른 의료기관 정보를 활용하는 등 시민들의 능동적인 대처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