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뛰어다니는 아이의 부모님에게 아이를 앉혀달라 요청했다 ‘맘카페’의 공격을 받은 카페 사장의 사연이 화제다.
이 사연은 유튜버 ‘홍방장’의 사연이다.
홍방장의 아내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아내는 뛰어다니는 아이를 발견하고 아이의 부모님에게 “다른 분들도 사용하는 공간이니 아이를 앉혀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러나 부모는 “알겠다”고 대답만 한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홍방장의 아내는 다시 한 번 주의를 부탁했다.
그러자 아이의 부모가 “왜 우리한테만 뭐라고 하냐”고 따졌다.
결국 홍방장의 아내가 손님 때문에 눈물을 보이고 말자, 홍방장은 즉시 카페 CCTV를 확인한 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이 사실이 ‘맘카페’에 퍼지게 되면서 카페에서 ‘불매 운동’이 벌어진 것이다.
홍방장은 “잘못 알려진 사실을 유포하고, 불매를 이끄는 분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뒤늦게 문제의 글을 삭제하거나 편지로 사과문을 보낸 분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