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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만세하고 사진 찍는 이유’…수북한 ‘겨드랑이 털’ 깍지말라는 10대 청소년


19살의 메이시 더프가 최근 만세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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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 더프는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제모를 하지 않고 털을 기르고 있다고 한다.

 

무려 10살 때 제모를 시작했었다고 밝힌 메이시 터프는 자신이 제모를 하는 것이 사회의 압력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현재는 제모를 하지 않고 있다.

 

이하 메이시 더프 SNS

이 10대의 사연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지난 4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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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따르면 메이시는 3년 전부터 자신의 신체에 자라는 털을 기르는 것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시기는 메이시의 가족이 아버지의 직장 사정으로 미국 하와이로 이주한 3년 전과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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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의 쌍둥이 알리(19)는 하와이 해변가에서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는 한 여성을 보게되는데 이 여성은 다리와 겨드랑이에 털이 가득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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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을 목격한 알리는 메이시에게 자신이 본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메이시는 평소 제모가 불편했었으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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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는 이때부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된 털을 기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더 큰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메이시는 오랜 고민 끝에 제모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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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메이시는 이에대해 도전이었다고 털어놨으며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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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 스스로도 제모하지 않는 모습에 마음 속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메이시는 자신의 결정을 포기해는 대신 자신의 몸과 유대감을 만들어 나가며 자신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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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er.mk

 

그리고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도 전해졌다.

 

메이시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수많은 비판과 비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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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타인에게 모욕적인 말을 여러번 듣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는 “털 기르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볼 때마다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Quote Am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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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는 자신이 10살 부터 제모를 했던 이유를 보면 “주변에 있는 모든 여성들이 그렇게 했고, 여성은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모를 할 당시를 떠올리며 메이시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겨드랑이와 다리를 슬쩍 보기만 해도 두려운 감정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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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쌍둥이는 “심지어 겨드랑이 털을 염색하기도 했다.”라며 강박을 느꼈던 당시를 털어놨다.

 

Longview News-Journal

하지만 이제 메이시는 지금이 더 행복하고 덜 스트레스 받으며 더 재밌게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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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의 미의 기준을 깨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라.”라고 전하며 당신은 그럴 가치가 있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