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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 즐겨 듣던 음악을 30대 이후에 다시 듣는 이유


매일 수많은 신곡들이 쏟아져 나오는 오늘날, 듣는 노래가 고정적으로 변해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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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 매채 ‘스카이넷 앤드 에버트’가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의 2014년 자료를 분석해 신곡을 가장 많이 듣는 나이로 24세, 신곡을 더 이상 듣지 않는 나이가 33세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세 응답자의 75%가 일주일에 10곡 이상의 새로운 노래를 찾아 듣는다고 답했으며 달달이 5명의 새로운 가수를 알게되었다고 했다.

theinspiredclassroom.com

이에 반해 나이 평균 33세 응답자는 신곡을 거의 듣지 않는다라는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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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0대 이후에는 자신이 10대 때 즐겨 듣던 노래를 찾아 다시 듣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나이가 들수록 대중음악보다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간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independent.co.uk

경제학자 세스 스티븐스는 1960년부터 2000년까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들은 평균 13~14세의 여성과 남성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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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10대들이 음원 차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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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22세 사이에는 뇌가 많은 양의 호르몬을 배출하여 민감 반응을 보이는데 이러한 이유로 10대에 듣는 음악이 평생의 음악 취향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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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듣게 되면 사람의 뇌는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과 같은 화학물질이 나오고 이로 인해 쾌락을 느낄 수 있다.

청소년기에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듣게 되면 우리의 뇌가 자극받았던 것을 기억해 다시 그 시절 노래를 찾아 듣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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