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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점점 비슷해 질까?’…시간이 흐를 수록 연인과 닮아가는 이유


미국의 올리비아 브루너는 어릴 때 입양되었고 자신의 남자친구와 너무 닮은 것이 불안해 DNA 테스트를 했고 그 결과 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결혼을 했다고 한다.

마음이 불안할 정도로 연인이 닮은 이유가 외국의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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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987년도에 이루어진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오랜 시간동안 감정을 공유하게 되면 외모가 비슷해진다고 발표했다.

realsimple.com/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부부 또는 연인이 수십 년을 같은 일로 울고 웃으며 비슷한 위치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표정과 분위기가 닮았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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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닮을꼴인 연인들에 대해서는 킨제이 연구소의 사회 심리학자인 저스틴 레밀러가 답을 주었다.

그는 사람들은 ‘친숙한 것에 끌리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으로 했다.

elitereaders.com/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자신의 외모와 비슷한 외모와 특성이 있는 사람에게 좀 더 쉽게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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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3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연구팀도 비슷한 실험의 결과를 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여러 사람의 얼굴을 디지털적으로 변형하고 조합한 다양한 얼굴 이미지를 보여주고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고르도록 했다.

huffingtonpost.ca/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그리고 남녀 참가자 모두 자신의 얼굴이 반영된 이미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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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유전자에서 그 이유를 찾기도 한다.

스탠퍼드 대학원의 벤 도밍고 교수는 “유전적으로 닮은 이들은 사회적, 문화적 배경도 비슷하다”라고 하며 타인에 비해 친구, 연인 간의 유전적 유사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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