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수술’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렸다.
일본 도쿄 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으로 구하라는 사진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구하라의 눈매가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조금 두꺼워진듯한 쌍꺼풀 라인을 두고 ‘성형’을 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 누리꾼은 “하라…쌍수 왜 다시했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구하라는 댓글로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성형수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다른 누리꾼이 이 댓글에 “눈매 교정 아니냐”고 묻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답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안검하수가 생기면 속눈썹이 눈을 찌르게 될 뿐만 아니라 눈꺼풀이 쳐져 눈을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게 돼 이마에 주름이 잡히기 쉽다.
또한 안검하수가 심한 경우에는 눈을 사용하지 않아 약시가 생길 수 있다.
미용적으로도 콤플렉스가 될 수 있지만,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등 눈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기능적인 목적으로 안검하수 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기존 게시글은 삭제되었고 다음날인 1일 구하라는 새로운 글을 올렸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point 344 |
ADVERTISEMENT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point 24 | .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point 60 |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point 99 |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았습니다.point 128 |
ADVERTISEMENT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point 96 | point 96 | 1
A post shared by 구하라 (@koohara__) on
ADVERTISEMENT
구하라는 “어린 시절부터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악플에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고 전했으며 “고운 시선으로 봐달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이를 본 팬들은 “힘내세요”, “뭘 하든 뭔 상관이야”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