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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학생 대신 아기 업고 강의한 이유.jpg


학생이 데려온 아이를 업고 강의하는 한 선생님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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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대학 교수가 아이를 업고 강의한 사연을 보도했다.

최근 미국 조지아 귀넷칼리지의 생물학과 조교수인 라마타 시소코 시세는 한 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pixabay /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학생은 베이비시터가 아파 내일 수업에 아기를 데려갈 수밖에 없다는 사정을 전한 것이다.

이에 시세 교수는 흔쾌히 승낙했다.

아이를 데리고 수업에 들어온 학생은 아이가 자꾸 움직이는 바람에 제대로 필기를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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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세 교수는 학생에게서 아이를 넘겨받아 아이를 업고 강의를 했다.

시세 교수의 품에서 잠이 든 아기는 수업 내내 잠만 잔 것으로 알려졌다.

CNN

이 모습은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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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교수는 “엄마가 힘들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학생을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교수님 애인줄 알았네”, “진정한 교육자다”, “학생도 학구열이 있네 보기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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