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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해리 왕자가 결혼식에 ‘전 여친’들을 초대한 이유


결혼식에 신랑의 전 여자친구, 신부의 전 남자친구가 하객으로 참석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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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윈저성에서 열린 해리 왕자의 결혼식에서 전 여자친구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해리 왕자와 약 7년 간 교제하며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던 첼시 데이비가 참석해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전 여자친구를 결혼식장에 초대한 해리 왕자나 초대에 응한 첼시 데이비 두 명 다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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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수 외신은 해리 왕자가 전 연인들을 결혼식에 부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YouTube ‘The Royal Family’

당시 영국 일간 미러는 해리 왕자가 결혼식에 전 여자친구인 첼시 데이비(Chelsey Davy)와 크레시다 보나스(Cressida Bonas)를 하객으로 초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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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 따르면 영국 왕실에서는 결혼식에 전 연인들을 초대하는 것이 하나의 ‘예의’일 수도 있다는 것.

헤어진 연인이라도 한때 좋은 추억을 공유한 사이이며, 헤어진 이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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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he Royal Family’

또 전 연인들을 결혼식에 초대하는 것이 왕실의 ‘전통’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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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지난 2011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서 윌리엄 왕자도 자신의 전 여자친구들을 여러 명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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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도 자신의 전 남자친구들을 결혼식에 불렀다.

또 1981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의 결혼식에도 찰스 왕세자는 자신이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들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뉴시스

외신은 해리 왕자의 행보가 사실 예전부터 왕실에서 내려오던 하나의 전통, 예법에서 비롯됐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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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식을 올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22일(현지 시간)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찰스 왕세자의 70세 생일은 기념하는 파티에 참석해 공식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