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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가 왕복 18시간 걸리는 빵집 빵을 먹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아내가 임신 중 먹고 싶다는 음식 때문에 다퉜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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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네이트 판’에 올라온 게시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임신 중인 아내와 다툼이 있었던 한 남성의 사연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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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자신을 전남쪽에 거주하는 30대 평범한 부부라고 소개했으며 아내가 현재 임신 34주를 넘어서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글쓴이는 “한 달 전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나온 빵 때문에 아내와 다툼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아내가 강릉에 위치한 달인의 빵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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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아내의 부탁에 글쓴이는 “일요일 하루 쉬고 있는데 그 일요일을 전남에서 강릉까지면 안 막혀도 9시간인데 주말이니 더 막힐 거고  빵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매진될 거 생각하면 투자하는 노력과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냐”라고 이야기했고 이러한 글쓴이의 태도에 아내는 서운함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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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아내가 임신 중이고 힘든 건 알지만 꼭 강릉까지 빵 세개 사러가는 게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걸까요? 좀 섭섭하긴 해도 제 입장도 이해해 줄만 한데 아내는 한번도 이런 부탁한 적 없다며 해달라는 입장이네요”라며 게시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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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임신 중일 때 못 먹는 거 있음 서운하긴 하죠.. 그치만 일주일 한 번 쉬는 남편이 9시간이나 걸려서 구해오는 빵은 먹고 싶지 않네요”, “그냥 얼마나 사랑하나 테스트 하는 느낌;;”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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