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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갈 때 아이에게 면사포에 하얀 드레스를 입히려 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 아이가 웨딩드레스에 면사포 쓰고 결혼식 가도 되는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결혼식에 10살 쯤 되는 어린 여자아이가 하얀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를 쓰고 오면 어떤 생각을 할 것 같냐”고 네티즌에게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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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객들은 원래 신부가 제일 돋보이도록 하얀 옷이나 엄청 화려한 옷은 되도록 피하는 게 예의라는 것은 안다”며 “어린 애여도 웨딩드레스에 면사포까지 쓰고 결혼식에 참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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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A씨의 친구였던 것.

친구는 “어린애가 그렇게 입는다고 아무도 걔가 신부인 걸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 정도로 신경써서 차려입고 가면 고마워해야 한다”고 A씨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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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그런 친구의 단호한 말에 무엇이 옳은 건지 잘 모르겠다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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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신랑, 신부 중 한 사람이 재혼인가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화동이 면사포를 쓴다는 이야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고,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귀여운 원피스를 입고 가는 것이 맞다.point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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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에게 ‘모를 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전해달라”, “어린애여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point 74 | 내가 생각하기에는 민폐같다.point 87 | 단정한 원피스를 입고 가는 게 가장 좋을 듯 하다”고 단호한 답변들을 남겼다.point 12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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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또한 한 네티즌은 실제로 그런 광경을 목격했다며 “여자애 둘이 하얀 드레스에 하얀 구두, 면사포 쓴 모습을 목격했다. 알고보니 시댁쪽 가족이더라. 시누이인지 형님 쪽 딸인지는 몰라도 두 여자가 신부 제대로 쪽 주는 듯 했다”고 전해 그러한 행동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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