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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가난을 탐하리라곤…” 잔나비 최정훈 저격?한 매드클라운 의미심장 글


래퍼 매드클라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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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클라운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기사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매드클라운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박완서가 1975년 발표한 ‘도둑맞은 가난’에는 가족을 잃은 어린 여공이 등장한다. 비슷한 처지로 알고 동거했던 상훈이 가난 체험에 나선 부잣집 대학생이라는 걸 알고 이렇게 내뱉는다. ‘부자들이 가난을 탐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에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은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라고 달린 내용이었다.

매드클라운은 이 글을 올리면서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잔나비 최정훈을 겨냥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매드클라운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정확한 지적이네. 자수성가 컨셉으로 청춘을 기만헌 희대의 양아치를 저격했네”, “매클 혹은 마미손은 왜 이런때만 정의로운가”, “캬~~~~ 세련되게 후드려 패는거 보소 ㅋㅋ 흙수저 코스프레좀 하지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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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정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샀다.

하지만 지난 24일 아버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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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이어지자 잔나비 최정훈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