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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삼남매’ 집안이 난리가 났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난리난 삼남매 집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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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둘째로 위로 누나, 아래로 여동생을 두고 있는 남성이었다.

문제의 시작은 누나가 돈이 엄청 많은 재력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였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A씨는 얼마 전 누나의 생일날, 남자친구가 누나를 백화점 명품관에 데려갔다며 귀걸이 하나를 대충 골랐는데 귀걸이 가격이 천 만원대였다고 했다.

누나는 A씨에게 그걸 자랑하면서 입이 귀에 걸렸지만 여동생에게는 혹여나 몰래 쓸까봐 철저히 귀걸이에 대한 사실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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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동생도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한창 중학교 생활 중이던 여동생이 결국 그 귀걸이를 착용하고 학교로 갔다.

그날 밤 누나는 노발대발하면서 A씨에게 “네 여친 갖다가 줬냐?”라며 화를 냈지만 (솔로인) A씨는 “그 말 진심이냐”라는 눈빛으로 누나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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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누나의 화살은 여동생에게로 돌아갔고, 결국 여동생이 학교에서 귀걸이를 자랑하고 놀다가 담임 선생님에게 걸려서 빼앗긴 사실을 토로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A씨는 “누나 머리 뚜껑이 열린다는 것을 처음 봤다”라며 누나가 결국 여동생에게 “네가 저지른 일 네가 책임지고 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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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동생의 담임 선생님은 “시끄럽고 한 달 뒤에 찾아가”라며 단호박을 시전했다.

누나도 딱히 여동생의 학교로 찾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보였고, 여동생도 사고를 해결할 능력은 없어 그저 한 달을 기다리기로 합의를 본 듯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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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난 듯 싶었지만 이내 누나의 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여자친구의 기분이 무척 안 좋아보여서 걱정이 되었던 남자친구에게 A씨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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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남자친구는 본인이 학교로 가서 받아오겠다며 여동생의 학교 이름과 학년 반을 다 알아갔다.

그런데 이 사건의 반전은 바로 여기서 일어난다.

누나 남자친구가 학교 교무실을 떡 하고 여니까 여동생 담임이 압수한 귀걸이를 착용하고 퇴근을 준비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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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남자친구는 법조인 불러 절도 관련으로 기소 가능한지 상담하고, 누나는 남자친구에게 이게 무슨 창피를 당하는거냐며 여동생을 잡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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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자작극이면 좋겠는데 저런 선생들 많아서 진짜일 것 같다.point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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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을 게 없어서 애들 물건을 뺏다니”, “교사지만 있을법한 일이라 생각한다.point 45 | 이상한 사람들 엄청 많음”, “고소 절대 하고 여동생도 교육 엄하게 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0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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