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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취직했더니 부모님께서 제 ‘월급’을 관리하시겠다고 합니다”


최근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대한 뒤 22살이 되자 중소기업에 생산직으로 취업한 A씨는 월급 실 수령액으로 195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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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태껏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써 온 입장에서, 매달 2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받는 것으로 들떠 있었다.

 

그런데 첫 출근 이후 A씨의 어머니는 “월급 받기도 전에 쓸 고민부터 하고 있는 걸 보니, 당분간 월급관리는 내가 하겠다”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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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감자별’

 

이어 “밥 값과 교통비 등을 제외하고 한 달에 30만 원의 용돈을 줄 테니 그걸로 생활해라”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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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신형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고 싶어 어머니에게 거절의 의사표시를 했지만 A씨의 어머니도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

 

답답한 마음에 주변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A씨.

 

주변 사람들은 “절대 부모님에게 월급을 맡겨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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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생각보다 부모님이 월급을 맡아서 관리해주는 경우는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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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경제적 자립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직접 적금을 관리해주는 B씨는 5년째 일하면서 월급을 받는대로 부모님에게 이체해주고 있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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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회사에 권태가 찾아왔을 때 계좌에 쌓인 돈을 보면서 위안이라도 삼지만 나는 그것조차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관리하겠다고 했더니 ‘결혼할 때 주겠다’라며 안 된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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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체계적인 재테크 능력이 있어 자식의 재산을 불려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부모님이 돈을 관리하는 것이 낫다는 반응도 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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