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좋아하던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면 그 사람이 싫어진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일 ‘쎈마이웨이’ 유튜브 채널에는 “좋아하던 사람이 절 좋아한다고 하면 싫어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0대 여성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사연녀는 “어떤 사람이든 저를 좋아한다고 하면 바로 싫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작은 친절에도 호감을 느끼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상대의 장점을 찾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연녀는 “막상 그 사람이 저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을 보이면 바로 싫어 진다”며 “연애를 안 해본 건 아니지만 대부분 썸에서 끝나거나 한 달을 못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1년 넘게 좋아한 오빠도 제게 관심을 보이니 작은 행동도 한심해 보이고 싫어졌다”며 “저는 평생 혼자 살아야 하는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뭔지 알 것 같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실제로 이런 성향인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게 문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point 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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