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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 패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웹툰 대사, 결국 검열당했다


“결국 네이버 웹툰 ‘프리드로우’ 대사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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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네이버 웹툰에는 ‘프리드로우 제385화-불법 사이트(5)’가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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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프리드로우’ 385화 속 한 장면 – 수정 전

이번 화에서는 주인공 한태성이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 임하늘 등과 대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point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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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태성과 함께 싸우러 간 구하린이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며 위 사진과 같은 대사를 날렸다.point 45 |
하지만 3일 기준 이 대사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가 기회를 틈타 때리는 펀치-!!”라고 바뀐 상태다.point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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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프리드로우’ 385화 속 한 장면 – 수정 후

남자 캐릭터 한태성과 동행한 여자 캐릭터 구하린은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와 함께 있던 여학생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남자가 여자 패면 독자들한테 항의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내가 대신 팰게”라고 말했다.point 18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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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 웹툰 독자들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선욱 작가가 이러한 행태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속이 뻥”, “이런 게 풍자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항의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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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프리드로우’ 댓글 창

 

이후 “논란될 내용도 아닌데 왜 수정되는지 모르겠다”, “정확히 예상대로 된다” 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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