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폭언 및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보이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은 멤버 김성규, 소속사 대표 이중엽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셋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남우현이 휴대폰으로 방송을 시작하자 이 대표는 “뭘 위한거냐”고 물었다.
남우현은 “성규 SNS가 안되서 대신 방송을 켰다. 제 얼굴도 보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네 얼굴은 80kg니깐 그만하라”며 남우현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이 XX 왜 얌전해 졌어?”라고 욕을 퍼부었고, 남우현이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중지했다.
이 대표는 “이 XX가 뭐 욕이냐. 너 내 자식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때리자”며 남우현의 모자를 뜬금없이 내리치기도 헀다.
당황한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저를 이렇게 때리세요. 너무 때려요”라고 멋쩍게 웃었다.
이 대표는 “뭐 어때?”라고 대답했고, 남우현은 모자를 벗고 “머리가 많이 길렀다”며 말을 넘겼다.
김성규는 상황을 중재하며 “내일 이불킥 하실 것 같다”, “최악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네 얼굴이 최악이야”라고 재차 외모 비하를 했다.
또한 마이크 문제로 김성규가 라이브 방송을 하지 못하자 “넌 인스피릿과 소통하기가 싫은 거다”라며 낄낄댔다.
방송을 본 팬들은 “아무리 친해도 저건 아니지. 팬들이 보고 있는데 보기 불편했어요”, “소속 가수 머리 때리는 대표 클라스” 등의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한편 남우현은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성규는 지난 1월 전역해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소속가수 머리때리는 대표 pic.twitter.com/1b84ya6teX
— 울림아카이브 (@woollim_achaive) July 13, 2020
나는 이런게 싫어 지가 주인인척 하는거
팬들한테 하는 얘기? pic.twitter.com/lJWtLB4y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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