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사람들사회

“뭐? 한국 연봉의 4배를 준다고?”… 중국, 삼성·SK 경력자들을 대놓고 영입해가고있다.


중국이 산업 고도화를 위해 한국의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ADVERTISEMENT

 

pixabay

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배터리 세계 1위 기업 CATL은 한국 인재들에게 기존 연봉 3~4배를 제시하였다.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는 이 외에 숙소, 자동차도 제공해 주겠다는 조건까지 내걸어 한국 인재들을 빼가고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반도체 회사인 푸젠진화(JHICC)는 아예 인재 공고에 ‘10년 이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근무한 엔지니어 경력자 우대’라고 명시하여 노골적으로 한국 인재 영입을 감행했다. 

pixabay

또한 항공사들도 한국보다 빠른 승진, 적은 업무량등을 내세워 한국 조종사들을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 항공사로 이직한 비율 중 80%가 중국으로 갔다고 전해졌다. 

ADVERTISEMENT

한국 무역 협회 상하이지부 박선경 부장은 “장기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의 고급 인력 유출은 기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항공분야 인력 유출은 안전성 저해와 신규 노선 개척 어려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