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학교 1학년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중1이면 가슴도 좀 나오는 시기인데 아빠가 어떻게든 씻겨주려고 한다”고 고민글을 올렸다.
이어 “초등학교때부터 그랬는데 오늘도 퇴근하고 들어오는데 내가 혼자 씻는다니까 또 씻겨준다고 한다”며 “화장실로 들어가버리니까 바로 따라 들어왔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화를 내기도 그렇고… 지식인에도 올렸는데 내가 중학생이여도 아빠한테는 애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어려분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학생 딸을 엄마가 씻겨준다고 해도 별로인데”, “싫다는거 계속 하는건 잘못된거야”, “아빠 조심하는게 조을듯…”, “겨준다는 아빠나 그걸 보고도 말없는 엄마나 둘다 이상하다”, “딸이 스스로 성을 느끼고 싫다는 거부반응 하는 순간 그이후로 절대 씻겨주지말아야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67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