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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천천히 걷는다?…15년 일찍 죽을 준비해야


운동도 아닌, 평소의 걷기 속도가 수명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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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걷거나, 가족들과 함께 걸을 때, 항상 뒤쳐지는 사람이 있는 경험을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만약, 내가 항상 뒤쳐지고 있는 그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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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느린 사람이 걸음을 빠르게 걷는 사람보다 일찍 죽는다는 것이다.

영국에 위치한 레스터 대학 (Leicester University) 연구팀은 2006 년 부터 시작하여 10년 간 평균 나이 52세의 사람들 474,919명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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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습관적으로 빠르게 보행했던 여성들은 평균 기대 수명이 86.7 ~ 87.8세였으나, 걸음 속도가 느린 여성들은 평균 기대 수명이 72.4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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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서 그 차이는 더욱 두드러졌다. 빠른 걸음을 가진 남성은 85.2~86.8세, 반대로 느리게 걷는 남성은 64.8세의 기대 수명이 나타난 것이다.

또한 연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체중에 대한 편견도 깨졌다.

빠른 보행 속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미달 체중을 가진 사람부터, 의학적으로 비만 판정을 받는 고체중의 사람에 까지 관계 없이 기대 수명이 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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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체중이나 비만 정도와 상관 없이 기대 수명에 대해 연구가 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걷는 속도를 신경 써야 한다는 이 연구 결과는, 평소의 생활 습관이 건강과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연관 관계를 다시 한 번 밝히는 중요한 연구가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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