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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 당분간 ‘한국 못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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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자즈바쉬에서 선수로 큰 활약 중인 김연경(32)이 당분간 한국에 오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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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즈바쉬 홈페이지

 

 

터키는 현재 이주일 만에 확진자가 7천 4백명을 넘어 서고 있다. 이에 27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에자즈바쉬에는 총 6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는데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 중 3명은 서둘러 떠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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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연경은 시즌 종료가 공식적으로 발표 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지며 남아있다가, 발표 전 날 까지만 해도 가능했던 한국행 비행기표를 기약없이 얻지 못하게 되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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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연경이 이른 귀국을 원했으면 언제든 귀국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연경은 자신이 팀원들을 두고 귀국하면 터키에 다시 돌아오지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을 더 고려했고, 팀의 주장이기에 맡은 바를 끝까지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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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즈바쉬 구단

심지어 도쿄 올림픽을 노리던 김연경은 올림픽까지 1년 연기되어 아쉬움을 크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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