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KBS ‘씨름의 희열(가제)’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씨름 선수들이 출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으로, ‘씨름판 프로듀스 101’이라고 할 수 있다.
씨름판 ‘프듀’에는 대한씨름협회의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태백급과 금강급 상위 랭커인 최정예 선수 16명이 참가한다. 현재 3명의 선수들이 출연을 확정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연수구청 소속 황찬섭 선수이다. 올해 22살로 대학교 때부터 출중한 실력을 자랑해 온 황찬섭은 제 15회 학산배 전국씨름장사대회의 단체전 결승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가 등장한 해당 영상은 역주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 서인국과 배우 여진구를 합쳐놓은 것 같은 훈훈한 외모와 근육질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은 황찬섭은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양평군청 물맑은양평씨름단 소속의 허선행 선수이다.
허선행 선수는 대한씨름협회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 ‘나는 씨름선수다’에 출연했으며, 180cm에 달하는 큰 키와 조각같은 몸매로 여심을 녹인다.
마지막은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소속의 박정우 선수이다.
박정우 선수는 ‘씨름계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잘생긴 외모와 남성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개최된 ‘2019 횡성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백장사’ 타이틀을 목에 걸었다.
절로 눈호강 시켜주는 세 선수의 씨름판 ‘프듀’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보고 싶어요!”, “이 좋은 걸 할아버지들만 봤다니”, “내 픽은 너로 정했다”, “11월만 기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