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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속보 전하는 생방송 도중 특파원 엄마에게 달려온 아들


생방송 도중 스튜디오에 귀여운 아이가 깜짝 나타나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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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NBC 특파원인 커트니 큐브(Courtney Kube)가 터키가 시리아를 침공했다는 뉴스를 긴급 속보로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4살 된 큐브 특파원의 아들이 심각한 속보 상황과 달리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왔다.

NBC News

이 모습은 생중계 됐고, 큐브 특파원은 “죄송하지만 저의 아이가 들어왔네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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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사고로 화면은 빠르게 시리아 침공 지역 지도로 전환됐고, 큐브 특파원은 침착하게 속보 내용을 끝까지 전했다.

이날 NBC 측은 트위터에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가끔은 긴급 속보를 전하는 동안 예상치못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라며 ‘워킹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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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트위터

이 영상은 하루 만에 트위터에서 8천 번 이상 공유되고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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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News

큐브 특파원은 방송 이후 “시리아 관련 속보로 인해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줄 수 없어 쌍둥이 형제를 데리고 함께 출근해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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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최고의 뉴스 보도장면이다”, “워킹맘 힘내세요”, “그래도 역시 프로답게 능숙하게 진행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