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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없는 포르노는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인권운동가로부터 고소당한 유명 ‘포르노’ 업체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 포른허브(Pornhub)가 한 장애인 인권활동가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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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이트에서 자막이 없는 콘텐츠를 유료 결제한 청각장애인들이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오 있으며, 이는 미국 장애인법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을 심각히 위반했다는 것이다.

Pornhub

해당 사건은 장애인 인권활동가 야로슬라프 수리스(Yaroslav Suris)를 주측으로 집단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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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포른허브 부사장 코레이 프라이스(Corey Price)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카테고리에서 관련된 자막 서비스를 실행 중이다. 전체는 아니지만 이미 1,289개의 자막있는 콘텐츠가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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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야로슬라프가 포른허브의 모든 콘텐츠에 자막을 요구할지 등은 알려진 바 없다.

뿐만 아니라 야로슬라프는 포른허브(Pornhub) 외에도 폭스 뉴스(Fox News)와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를 동일한 이유로 고소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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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nhub

한편, 포른허브는 세계 최대 규모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로, 최근 디즈니 아역 출신 ‘벨라 손’이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도 이 사이트에서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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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른허브는 미국 하위문화의 한 축으로 성인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튜브 ‘Pornhub’

이번 크리스마스에 싱글들을 위해 포른허브 커머셜 영상 등을 통해 현재 미국 대중문화와 이 사이트가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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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해당 사이트는 국내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