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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일정 취소한 뒤 동아리 지원자에 ‘갑질’한 스타트업 동아리

GettyimagesBank(좌)/ 온라인 커뮤니티(우)


한 네티즌이 스타트업 동아리의 ‘갑질’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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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대기업 후원받는 스타트업 동아리 갑질 논란”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네티즌 A씨는 친구 추천으로 지원한 공모전 동아리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달 26일 A씨는 동아리 합격 문자를 받았다.

동아리 관계자는 “전반적인 모임 운영 설명 및 대화하는 사전 미팅이 있다. 지원서에 적어주신 미팅 일정 변동사항 없으신지 또는 사전 미팅 일정을 안 적으신 분들 아래 일정 중 하나 선택하셔서 카톡 답장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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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미팅 당일 동아리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미팅을 취소했다.

관계자는 “현재 동아리 회장님이 성대결절 판정이 나서 목소리를 아껴야 하는 상태이다. 미팅 일정을 변경할 수 있냐. 오늘 당일 취소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다른 미팅 일정 때 오시면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겠다”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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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가 “해당 일정 중에 가능한 일정이 없는데 다른 보기가 있냐”라고 묻자 관계자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다시 A씨가 “그럼 저는 탈락처리 되는 거냐”라고 묻자 관계자는 “나중에 다시 지원해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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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아쉬움이 남았던 A씨는 “동아리 측에서 아무런 책임을 져 줄 수 없다니 많이 유감스럽다.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다른 자리에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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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관계자는 “그럼 널 위해 1:1을 만드냐. 맘스터치 드린다고 했는데 무슨 책임 드립이냐”라며 “그냥 다른 데 가라”라며 화를 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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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제가 어떤 부분에서 본인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지원자 개인의 입장에서 부당하게 느껴져 아쉬운 점을 전달한 거에 대해 대표자가 이렇게 무례하게 반응할 줄 몰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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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관계자는 “아 네.point 91 | 공자님.point 95 | 정중하게 말을 했는데도 못 알아 듣냐.point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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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긴 뭐가 부당하냐.point 11 | 제가 무슨 1시간 전에 취소했냐”라며 “그게 안 된다고 해서 죄송하다고 했다.point 56 | 맘스터치도 드리고, 추가 일정도 드렸다.point 74 | 그냥 꺼지세요”라고 말했다.point 93 | 1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지원자 진짜 황당했겠다 왜 저래”, “도대체 어디서 화난 거야?”, “감정조절을 못하나 보다”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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