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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닛에 호두 200개 가져다 놓은 뜻밖의 ‘범인’


한 운전자가 보닛에서 호두를 발견한 사연을 전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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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크리스와 홀리 퍼식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CNN

이들은 운전 중에 뭔가가 타는 듯한 냄새와 소리가 나서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보니 호두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크리스는 “배터리 아래와 라디에이터 팬 근처 등 여기저기에 호두가 있었다. 엔진부에 있는 호두는 검게 그을려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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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범인을 떠올리다 집 근처에 있는 다람쥐들 중 한 마리라는 것을 알게됐다.

CNN

부부는 “뜰에 호두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많은 호두가 차 안에서 발견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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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치우고 집 근처 차량 정비소로 향한 부부는 차체 아래까지 있었던 호두들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CNN

부부는 “그나마 다람쥐가 인젝터 호스와 같은 부품을 파손하지 않았다”며 “만일 차를 밖에 세워둔다면 가끔 보닛을 열어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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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돌려줘라…. 겨울 양식인것 같은데”, “다람쥐 멘붕 ㅋㅋ”, “다람쥐집을 하나 만들어 줘야할 듯..ㅎㅎ”, “겨울식량인데 우째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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