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은 사람을 지옥으로 몰아넣는다.
중독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는다.
최근 미국 미주리주 출신인 제니퍼 샐펜-트레이시(Jennifer Salfen-Tracy)는 헤로인과 필로폰 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맏아들 코디 비숍(Cody Bishop)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디가 몇 주 간이나 노숙자로 지냈기 때문에 제니퍼는 연락을 할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7개월 만에 찾아낸 아들의 모습은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
엄마가 직접 공개한 사진을 보면 살이 놀라울 정도로 빠지고,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 코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온몸에는 벌레에 물린 것 같은 상처가 가득하다.
눈에는 초점이 흐릿하고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해 보인다.
제니퍼는 아들이 빨리 집으로 돌아와 다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