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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 뭉클하게 만든 사진 2장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만큼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산불 사태를 진압한 소방관들의 노고가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남소방이 유독 돋보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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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두 장의 이미지를 올렸는데, 한 장은 박용기 전남 해남소방서장의 인터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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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방서장은 “땅끝에서 가니까 제일 멀지요. 아무리 멀다고 해서 모른 척할 순 없잖아요”라고 강원도 화재 진압에 임하는 심정을 전했다.

또한 “차출된 직원들이 상당히 열의가 있었어요. 자기가 가겠다고. 좋다. 그러면 빨리 가서 한번 도와보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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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가 공개한 또 다른 이미지는 지도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전남 해남소방서에서 강원 고성군 토성면까지 거리를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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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따르면 두 지역의 거리는 581.2㎞로 가는 데만 6시간 15분이 걸리는 거리다.

작성자는 “(해남소방서 소방관들은) 전국에서 오신 소방관 중에서도 국토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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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말 감사드리고,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격하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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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20만명이 넘게 서명하며 국가직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