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이 사망했다.
20일 NHK는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중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일본 국적의 80대 남성과 80대 여성 총 2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인 후 배에서 내려 지난 11일과 1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 선내 감염자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크루즈 승객 중 중증 환자는 30명 정도로, 앞으로 강력하고 확실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현재까지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다.
한편 3천700명이 넘는 승객이 탑승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계속해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당 크루즈 선내 코로나19 감염자는 621명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