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앙일보는 경찰이 서울 한남대교 전동킥보드 뺑소니범을 찾아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경찰은 한남대교에서 오토바이를 치고 도주한 전동킥보드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당 킥보드 공유업체에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동킥보드 운전자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남성은 자신이 영상 속 킥보드 운전자라는 것을 인정했다. 9일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동킥보드 운전자에게 도주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한남대교에서 전동킥보드가 갑작스레 왕복 12차선 대로를 무단 횡단하면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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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와 그대로 충돌해버린 오토바이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고, 사고를 일으킨 킥보드 운전자는 다시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