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봉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토이스토리 4’. 그러나 더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의 토이스토리를 향한 염원 때문이었을까. 큰 인기에 힘입어 토이스토리 4에서 우디와 귀여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보핍’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전해져 화제다.
지난 23일 월트디즈니컴퍼니는 현지 매체를 통해 다가오는 31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 토이 스토리 스핀오프 ‘램프 라이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램프 라이프’는 토이스토리 3탄과 4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보핍이 벼룩시장에 팔려나간 후 4편의 우디와 다시 재회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담는다.
또 4편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 듀크 카붐, 기글, 개비개비의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라 토이스토리의 ‘프리퀄’도 되는 셈이다.
원래 보핍의 이야기는 지난해 개봉한 토이스토리4에서 담길 예정이었으나 편집과정에서 삭제되었다.
그러나 4탄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월드디즈니컴퍼니는 보핍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내 최애 보핍이 주인공인 영화라니”, “디즈니 플러스 당장 해야하는 이유다”, “이렇게라도 토이스토리 세계관을 누릴 수 있으니 행복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