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해 보내준 생필품이 화제다.
27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보내준 생필품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보건소에서 생필품 보내준다고 해서 햇반 주나보다 하고 문 열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들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꺼내서 확인했더니 이렇게 어마어마한 물품들이 있었다. 최고야.. 진짜 사랑해 한국”이라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간식부터 음료수, 햇반, 죽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탕 종류 역시 갈비탕, 육개장, 김치찌개, 미역국밥 등 다양하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깻잎, 장조림, 멸치볶음 이런 밑반찬까지 아주 깨알같다”, “세상에나 메뉴봐. 진짜 세심하다”, “혼자 장 봐도 저렇게 안 보는데 보건소 직원들 일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