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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오늘(24)일 최초로 공개된 성폭행범 ‘조두순’ 얼굴


국민적인 공분을 샀던 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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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조두순의 얼굴 사진이 등장했다.

모자이크가 없는 얼굴 그대로의 사진이다.

MBC ‘실화 탐사대’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서 8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신체를 훼손한 사건의 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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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아동은 영구적인 장애를 입었으며, 범행 수법이 반인륜적이라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지금 기준으로는 조두순의 얼굴이 당연히 공개되어야 했지만, 당시엔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8조 2항이 만들어지기 전이어서 신상공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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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들의 행적을 쫓아갔다.

성범죄자들로 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MBC ‘실화 탐사대’

놀랍게도 성범죄자의 실거주지 중에는 공장, 무덤, 공터 등 황당한 장소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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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초등학교 앞에서 거주하는 성범죄자, 미성년자를 성폭행 하고 다시 같은 장소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목사 등이 버젓이 생활하고 있었다.

MBC ‘실화 탐사대’

성범죄자 관리 문제를 지적하던 제작진은 마침내 조두순의 얼굴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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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흐릿한 흑백 사진에서도 식별 가능한 이목구비를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산다해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라고 꼬집었다.

JTBC ‘썰전’

앞서 제작진은 예고편을 통해 “국민 다수의 안전과 범죄자의 명예 및 초상권 중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답을 방송에서 찾아달라”며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는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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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두순은 2020년 12월 13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