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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많이 달라고한 손님을 상스러운 욕설명으로 저장한 중국집


한 유명 중화요리점(이하 중국집)이 손님을 “개미X년”이라고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A씨는 ‘네이트판’에 집 근처 중국집이 자신을 “ㄱㅐ 미X년 빨갛게 맵게 단무지 많이”라고 저장했다는 사연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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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증거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네이트판

사진에는 A씨가 받은 영수증과 해당 중국집 계산기가 담겨 있다.

영수증과 계산기에는 “ㄱㅐ미X년 빨갛게 맵게 단무지 많이”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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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A씨 남편은 영수증을 받아본 즉시 중국집 사장을 찾아가 항의했다.

하지만 사장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사장의 태도에 더욱 화가 난 A씨 남편은 중국집 계산대 앞에 서서 중국집에 전화를 걸었다.

네이트판

계산대 모니터에는 A씨 남편 전화번호와 함께 “ㄱㅐ미X년 빨갛게 맵게 단무지 많이”라는 메시지가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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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중국집 사장은 “가게 그만둔 직원이 이렇게 등록한 것 같다”라고 변명했다.

A씨 남편은 “지금 그 직원한테 전화해서 우리가 무엇을 기분 나쁘게 했는지 물어보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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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게 주인은 “직원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거절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픽사베이

A씨는 “항상 단무지가 2개만 와서 ‘단무지를 많이 달라’라고 부탁했다. 가게 쪽에서는 ‘다음에 많이 드릴게요’라고만 하면서 맨날 2개만 배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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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글에서 A씨는 “예전부터 저희를 저렇게 저장한 게 아니라 오늘 주문 했을 때 저렇게 저장한 것 같다”라고 주장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또 A씨는 “처벌을 원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몰라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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