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가발’이 흔들린다고 하자 ‘윌리엄’이 3살 때 보인 놀라운 반응 (영상)

이덕화가 윌리엄 해밍턴 때문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17일 방영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배우 이덕화가 샘 해밍턴의 두 아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이덕화는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키즈 카페에 놀러가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돌보았다.

윌리엄이 공격하는 시늉을 하자 혼신의 힘을 다해 쓰러지며 합을 맞추어주었다.

그런데 한참을 함께 놀던 이덕화에게 문제가 생겼다.

트럼플린을 함께 타기 시작했을 때 가발이 흔들려 놀지 못했던 것이다.

이덕화는 “할아버지 머리 때문에 못해. 머리가 많이 흔들려”라고 말했다.

윌리엄은 “머리가 흔들리냐”고 되묻더니 “잠깐만 기다리라”며 어딘가로 달려갔다.

윌리엄은 뜬금없이 아빠인 샘 해밍턴에게 “돈을 좀 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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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은 윌리엄이 매점에 가서 사온 물건은 바로 ‘토끼 모양 머리핀’이었다.

윌리엄은 직접 이덕화의 가발에 머리핀을 꽂으며 “예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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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살 아이의 애정에 감동을 받은 이덕화는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너 정이 많은 애구나. 눈물 나게 하네 쟤가”라고 답변했다.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윌리엄 마음씨가 따뜻해서 나도 눈물이 났다”, “어떻게 머리핀을 사서 할아버지 머리에 고정시켜 줄 생각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69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