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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보다 ‘이것’ 빨리 하는 사람 오래 산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체중이나 비만도와 상관없이 ‘빨리 걷는 사람’이 ‘천천히 걷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구는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 산하 레스터 생물의학연구센터 과학자들이 진행했으며 영국인 47만여 명의 의료 데이터를 관찰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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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구팀은 걸음걸이 속도만을 가지고 기대 수명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냈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 프로젝트는 레스터대 당뇨병 연구센터의 톰 예이츠 교수팀이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연구보고서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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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빨리 걷는 습관을 지닌 사람의 기대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길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저체중이든 병적 비만이든 체중 자체가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특히 저체중에 걸음도 느린 그룹의 평균 기대 수명은 남성 64.8세, 여성 72.4세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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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연관성이 높은 허리둘레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다시 말해 허리둘레가 굵고 느리게 걷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빨리 걷는 사람보다 기대 수명이 짧았다.